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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안내상 윤유선 부부싸움의 최후 “여왕님 납셨다”
입력 2012-03-02 20:25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2일 방송된 MBC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안내상과 윤유선의 유치찬란한 신경전이 절정에 달했다.
이날 방송에서 내상(안내상), 유선(윤유선) 부부는 부부동반 모임에 참석했다 사소한 다툼을 시작한다.
유선은 다른 남편들은 모두 자기 아내를 끔찍이 챙기더라. 당신은 내 음식을 뺏어먹고 커피를 타오라고 했다. 말이나 되냐”고 화를 낸다.
유선의 말에 내상은 그렇게 여왕대접이 받고 싶으면 원대로 해주겠다”고 선언한 후 여왕 의상을 준비해 와 유선에게 건넨다. 그리고는 여왕마마께서 무슨 식사준비를 하시느냐. 내가 전부 하겠다. 밥도 먹여주겠다”고 계속해서 빈정거린다.
그렇게 점점 부부의 기싸움은 파국으로 치달았다. 또 다른 부부모임에 앞서 유선은 이 옷을 입고 친구들을 만나겠다”고 눈을 흘기고 이에 질세라 내상은 마차를 준비한다. 끝까지 고집을 굽히지 않던 둘은 마차를 타고 약속 장소로 향하던 중, 지나가는 사람들의 갖은 눈총으로 부부싸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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