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해품달` 인기비결은 캐릭터 공감 `나도 저래`
입력 2012-03-02 17:22  | 수정 2012-05-24 10:40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관련한 이색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한 결혼정보회사가 조사 한 '해품달'을 통해 본 자신의 연애스타일 설문조사에서 먼저 남성회원 중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인물은 바로 ‘양명(정일우 분)으로 30.5%란 높은 분포를 나타냈다. 호탕하고 유쾌한 ‘순정마초면서 적극적으로 이성에게 다가가는 스타일인 ‘양명이 자신의 연애스타일과 가장 닮았다는 의견이다.
이어 묵묵히 지켜보는 스타일인 ‘운(송재림 분)이 25.4%로 2위, 카리스마와 지조가 있는 스타일인 ‘이훤(김수현 분)이 22.8%로 3위, 어른스럽고 듬직한 스타일인 ‘허염(임시완 분)이 21.3%로 4위를 차지했다.
여성회원이 뽑은 자신과 가장 닮은 연애스타일을 보이는 인물은 바로 ‘허연우(한가인 분)로 선정됐다. 개념녀, 힐링녀라고도 불리며 자기 의사를 분명히 하는 스타일이 31.8%의 득표율을 얻어 현대여성의 모습과 가장 비슷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사랑에 올인하는 스타일인 ‘민화공주(남보라 분)가 25.8%로 2위, 짝사랑으로 냉가슴 앓는 스타일인 ‘설(윤승아 분)이 22.5%로 3위, 겉과 속이 다른 내숭스타일인 ‘보경(김민서 분)이 20%로 그 뒤를 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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