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와플트리' 그랜드 오픈
입력 2012-03-02 14:22 


벨기에 전통 와플을 지향하는 와플 체인점 '와플트리'가 지난 2월 24일 명동 성당점에서 오픈했다. 이 날 오픈 행사에서는 벨기에 상무부 참사관이 일일 점원이 되어 직접 벨기에 와플을 굽고 판매를 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와플트리 관계자는 "와플트리의 글자 'WAFFLE TREE'는 Wonderful, Absolute, Fresh, Friendly, Life, Experience 그리고 Tasty, Real, Enrich, Enjoy의 단어의 앞 글자를 딴 말로 와플트리가 와플에 대해 갖고 있는 신념을 나타낸다. 6개월간 제품 개발을 진행해 유기농 밀가루와 프랑스 정부 인정 AOC 버터로 바삭한 식감을 완성한 벨기에 와플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디저트인 와플(waffle)은 벌집 모양의 빵이며, 크게 미국식과 벨기에식 와플로 나뉜다. 미국식 와플은 커피와 함께 즐기는 디저트로 이스트 대신에 베이킹과 파우더를 넣어 반죽하고, 설탕을 함유해 단 맛을 가지고 있다.
반면 벨기에식 와플은 이스트를 넣어 발효시킨 반죽에 달걀흰자를 넣어 구워 미국식 와플과는 달리 빵 자체는 달지 않으며 쫀득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취향에 따라 과일과 크림 등을 곁들여 먹기도 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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