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5kg, 미시옷 스타일링 노하우
입력 2012-03-02 14:16 
봄이 되면서 다이어트에 신경 쓰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다. 봄옷은 겨울옷에 비해 옷감이 얇아 몸매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와 더불어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슬림코디법이다. 30대 이상의 미시족들에게 더욱 인기 있는 슬림코디법은 몸매가 좋아 보이도록 옷을 적절히 매치하는 코디법을 말한다.
예전에는 몸매를 가리기 위한 A라인 원피스나 박시한 핏의 옷이 선호됐지만, 최근에는 무조건 빅사이즈의 옷이 아니라, 착시효과를 노리면서 몸매를 부각시켜주는 옷이 선호되는 추세다.

미시의류쇼핑몰 ‘페스타의 정보연 대표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엄마들의 경우 슬림코디법을 선호한다. 중년여성옷이나 미시맘들을 위한 슬림코디법을 제안하는 곳은 적지만, 꾸준히 찾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코디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착시효과를 노릴 수 있는 대표적인 슬림룩으로는 가오리핏 상의다. 소매의 윗부분이 허리 근처로 이어져 있는 가오리핏 상의는 상체의 결점을 감춰준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엉덩이 밑으로 내려오는 상의 역시 복부와 허벅지를 가려줘 날씬해 보인다.
상의가 넉넉한 편이라면, 하의는 딱 붙는 스키니진이나 레깅스를 선택하는 편이 좋다. 벨트로 라인을 잡아 주면 허리부분이 더욱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시각적으로 축소 효과를 주는 블랙과 네이비 색상의 옷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포인트 컬러는 낮은 곳보다 위쪽을 선택하면 다리가 길어보인다. 또한 크기가 큰 귀걸이는 시선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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