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청 대표, "세계로 진출해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리고 싶다"
입력 2012-03-02 10:20  | 수정 2012-03-02 10:22

잠원동의 한 조그만 설렁탕집에서 시작해 한해 1,000억대의 매출을 올리는 외식 기업으로 탈바꿈시킨 ㈜ KOOD의 오청 대표의 성공스토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는 2일 방송될 예정인 MBN '정완진의 The CEO' 에서는 오청 대표를 만나 설렁탕집의 '운영'이 아닌 '경영'을 하게 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평생 식당 일을 업으로 삼았던 부모님 아래서 3남 중 둘째로 태어난 오 대표는 그가 27살 되던 해 아버지의 권유로 설렁탕집을 시작하게 됐고, 업계 최초로 포장 판매를 시작하고, 포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노력을 통해 '신선 설농탕'을 1,000원의 매출을 올리는 업체로 성장시켰습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부천에 '수련'이라는 한정식 집을 런칭하고, 최근에는 세계무대를 목표로 이태원과 인사동에 '시화담'이라는 최고급 한정식 집을 선보이는 등 사업을 확장한 오 대표는 "요식업도 이제 남과 다르게, 그리고 아름답게, 멋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이익보다는 좋은 명분을 찾아서 사업을 하고 싶다”며 세계로 진출해서 한국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현장에서 질문하고 답을 구하는 오 대표의 발자국과 앞으로의 꿈은 3월 2일 금요일 12시 '정완진의 The CEO'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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