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전자담배를 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1일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효리는 MC 유재석이 자신의 굴욕적인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여주자, 이를 반격하기 위해 "담배는 끊었냐"며 기습적으로 질문했고, 이에 유재석은 "담배 끊은 지 1년 반 정도 됐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이날 함께 방송에 출연한 유진은 "언니는?"이라고 자연스럽게 물었고, 이에 이효리는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냐"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내 "요즘은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이효리 다운 대처", "이런 발언할 수 있는 사람은 이효리 밖에 없을 듯", "설마 진짜로 피우는 건 아니시겠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