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탈리아 유람선 또 사고…히틀러 소장 그림 발견
입력 2012-03-02 04:04  | 수정 2012-03-02 06:11
【 앵커멘트 】
이탈리아 유람선이 화재로 인도양에서 3일 간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체첸에서는 한 때 히틀러가 소유했던 그림 16점이 발견됐습니다.
나라밖 소식 이진례 기자입니다.


【 기자 】
발전기 화재로 동력을 잃고 인도양에 3일 간 표류했던 이탈리아 유람선이 정박 중입니다.

화재는 초기에 진화돼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일부 승객들이 공황상태에 빠지는 등 한때 긴급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 인터뷰 : 스티케마 / 코스타쿠르즈 부대표
- "우리는 유사시 대비가 돼 있습니다. 이번 사고를 통해 과거와 미래의 승객들에게 우리가 위기에 처했을 때 이를 매우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이 유람선은 지난달 이탈리아 토스카나 질리오 섬 인근에서 좌초해 25명의 사망자를 낸 유람선과 같은 회사 소속입니다.

체첸에서 아돌프 히틀러가 소장했던 그림 16점이 발견됐습니다.


체첸 연구진은 5년간의 연구 결과, 히틀러가 이 작품들을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서 구입해 체코슬로바키아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쿠차르 / 작품 발견자
- "저는 역사가가 아니라 건축가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이 작품들을 본다면 몇 가지 증거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 작품들은 최소한 존재 자체로 언론의 주목을 받을 겁니다."

엘리자베스2세 여왕과 차세대 왕세자비인 케이트 미들턴, 카밀라 왕세자비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영국 왕실의 안주인들의 이례적인 모임은 런던 시내의 한 고급 음식점에서 열렸습니다.

이곳은 여왕의 60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다이아몬드 주빌레' 찻집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MBN뉴스 이진례입니다. [eeka2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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