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태는 최근 OBS ‘독특한 연예뉴스 3·1절 특집 ‘이창세의 착한인터뷰 녹화에서 ‘독도는 우리땅이란 노래는 원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4명이 부르던 것이었다”며 처음 시작은 임하룡, 장두석, 이상훈, 그리고 나 이렇게 네 명이 함께 불렀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교과서 왜곡 사건이 사회적 이슈였던데 우리가 부르던 노래를 보고 한 제작자가 만나자고 했었다”면서 약속시간에 나갔는데 제작자가 늦어 바쁜 다른 사람들은 다가고 상대적으로 한가했던 나만 남아 부르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데뷔 무대도 독특했다”며 이순신장군 복장을 하고 옆에 큰 칼을 차고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하다”고 말했다.
정광태는 또 당시 노래 인기가 너무 대단해 방송 한번 만에 인기가수가 됐다”며 벼락 인기라는 것을 처음 실감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1일 오후 9시30분 방송.
한편 정광태는 1985년 ‘독도는 우리 땅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독도 관련 활동을 해왔다. 2001년에는 ‘독도는 우리 땅2, 2005년에는 ‘독도로 날아간 호랑나비를 각각 발표해 독도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독도는 한국땅을 내놓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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