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일절 남해안 비…당분간 포근
입력 2012-02-29 17:05  | 수정 2012-02-29 17:49
<앵커멘트>반짝 추위가 풀리면서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다만, 징검다리 연휴에는 곳곳에 눈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나와있습니다.
지금 남산 한옥마을에 명시경캐스터가 나가 있는데요,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명시경캐스터!

<1>네, 저는 지금 남산 한옥마을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낮부터 추위가 풀린다는 예보를 해드렸는데요,
낮부터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오늘 최고기온 서울은 11.8도를 보였고요,
그 밖의 대부분지방도 10도 안팎을 나타냈습니다.
퇴근길에는 지금보다 기온이 2~3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7~9도의 분포로 역시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2>내일은 삼월의 첫 시작이자 삼일절 연휴입니다.

내일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겠습니다.
다만,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지다가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겠고요,

<3>모레인 금요일 새벽에는 남부와 강원에서 눈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영동지방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겠는데요,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고요,
모레 새벽에는 중부지방에서도 약간의 눈비가 흩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전국에 구름이 대체로 많은 가운데 남해안은 오후 늦게, 경남내륙과 경북남부는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예상되는 기온은 서울 3도, 부산 6도선으로 오늘보다 3~4도가량 높겠고요,

<최고>낮기온은 서울 11도, 청주 12도, 울산 10도까지 오르면서 따뜻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주간>이번 주 후반과 다음 주까지 눈비소식이 잦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또한차례 눈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나리 개화>마지막으로 개나리 개화시기를 기상청에서 발표했습니다.
정말 봄이 가까이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는데요,
올 봄꽃 개화는 평년보다 2~3일 정도 늦을 것으로 보이고요,
3월 1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다음달 하순에, 중부지방은 하순부터 4월 초순이 되겠고요, 강원 북부와 산간은 4월 5일 이후에 개화하겠습니다.
그리고 서울은 4월 9일에서 12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남산 한옥마을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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