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시세조종 혐의' 그린손해보험 본사 압수수색
입력 2012-02-29 16:59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2부는 오늘(29일) 그린손해보험 본사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그린손해보험과 이 회사 이영두 회장 등은 시세조종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 15일 증권선물위원회가 이 회장과 그린손해보험 자산운용 담당 간부 등 8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1년여 간 자산운용총괄 상무 등에게 그린손해보험이 대량 보유한 5개 종목 주식에 대해 시세를 조종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증선위로부터 넘겨받은 자료와 압수물 분석을 마친 뒤 그린손해보험 실무자부터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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