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경림, 둘째 유산 "말 못할 아픔에…" 오열
입력 2012-02-29 08:16  | 수정 2012-02-29 08:19

방송인 박경림이 유산의 아픔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28일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한 박경림은 함께 출연한 배우 박은혜가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고 이야기 하자 눈물을 보이며, 자신도 지난해 둘째 아이를 유산하는 아픔을 경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경림은 "항상 웃는 사람도 아픔을 갖고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내 주변 사람들의 말 못할 아픔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돼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감사하고 있다"고 유산이후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계실 텐데, 더 웃으며 열심히 활동할 테니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해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분 다 큰일을 겪으셨네요",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았을 텐데 용기 있는 고백 감동입니다",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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