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빛과그림자 안재욱, 복수의 칼날 세웠다 “그대로 복수할 것”
입력 2012-02-28 22:40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안재욱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이종원에게 복수의 칼을 갈았다.
28일 방송된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 28회에서 기태(안재욱)가 자신의 아버지와 관련된 사실을 모두 알게 된 후 명국(이종원)을 무자비하게 구타했다.
이날 기태는 아버지는 자식인 나보다도 형을 신뢰했다. 그놈의 돈 때문에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갔어야 했냐”며 명국을 원망했다. 이에 명국은 순양과 너의 집 재산 가로챈 거 사실이다. 엄밀히 말하면 되찾은 거다”며 네 아버지를 죽일 생각은 없었다. 순양에서 떠나보낼 생각으로 취조실에 잡아둔 것뿐인데 사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태는 결국 화를 삭이지 못하고 명국에게 무력을 휘두른다.
이후 기태는 수혁(이필모)에게 역시 분노를 토한다. 기태는 우리 아버지 죽이는 그 더러운 음모에 네가 가담할 수 있냐. 사람까지 죽여가면서 얻은 권력이 얼마나 오래 갈 것 같아”며 철환(전광렬)에게 그대로 복수할 것을 예고한다. 명국은 기태에게 맞은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한다.

기태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을 전해들은 철환은 수혁에게 기태를 제거하라고 명한다.
기태는 사람들에게 복수를 결심하면서도 아버지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술을 마시고 눈물을 보였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