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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말 인형 사용 논란 “5억 원 제작비는 어디로...”
입력 2012-02-28 20:3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MBC 드라마 ‘무신이 말 인형을 사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26일 방송된 ‘무신 6회에서 가짜 말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극 몰입을 방해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김준(김주혁)은 지난 대회에서 당한 심각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월아(홍아름)를 도방 부엌에서 나오게 하기 위해 죽음의 격구 대회에 출전한다.
그러나 치열해야할 격구 장면 도중 갑자기 이해할 수 없는 장면이 등장했다. 말을 타고 하는 경기에서 실제 말이 아닌 말 인형이 포착된 것.

김준이 말을 타고 말의 앞발을 들어 올리는 장면에서 실제 말의 발굽이 아닌 플라스틱으로 된 말 인형 발굽을 사용한 것이 카메라에 그대로 잡혔다. 긴박했던 대회의 흐름이 순식간에 깨지는 순간이었다.
‘무신은 그간 회당 약 5억 원이라는 높은 제작비를 사용해 만든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종종 사용해 왔다. 이에 시청자들은 더욱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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