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선녀가필요해 박희진, 현아 버블팝 치킨집 버전 ‘폭소’
입력 2012-02-28 20:22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28일 방송된 KBS2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에 박희진이 섹시 여가수 현아의 ‘버블팝을 전혀 다른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추운 겨울 길을 헤매던 왕모(심혜진)와 채화(황우슬혜)는 고소한 냄새에 이끌려 보화(박희진)의 치킨집에 발을 들인다. 손님을 위한 쇼를 함께하는 보화의 치킨 집, 오랜만에 손님을 맞은 보화는 신이 나 그들을 맞는다.
짙은 스모키 화장에 짧은 핫팬츠를 입고 등장한 보화는 현아의 ‘버블팝에 맞춰 열광의 섹시댄스를 춘다. 관능적인 표정과 꼼꼼한 동작 재연, 유연한 허리 돌리기 춤까지 열심을 다 한 재해석이었지만 어딘가 우스꽝스러웠다.
하지만 왕모 모녀는 치킨을 뜯으면서도 아낌없는 박수를 쏟았다. 난생 이런 박수는 처음이다”고 감격한 보화는 무일푼 왕모와 채화에게 내게 돈보다 더 한 것을 주셨다”며 공짜로 음식을 대접하는 선심을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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