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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별 무인도 표류 반응 ‘모범답안은 AB형?’
입력 2012-02-28 20:07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 ‘혈액형별 무인도 표류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각각의 혈액형별 특징을 표현한 그림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게시물에 따르면 A형은 무인도에 표류되자마자 모닥불을 피우며 침울해 한다.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기 보다는 소심하게 쪽지를 유리병에 담아 바다에 유유히 띄운다.
B형은 이와는 정반대로 이미 무인도에 사는 짐승 한 마리를 잡아와 바비큐 파티를 즐긴다. 이들은 조난된 상황임을 잊은 듯 이참에 사냥으로 취미를 바꾸겠다”며 신나게 상황을 즐긴다.
O형은 남은 이들끼리 손을 꼭 부여잡고 외로움이 견디기 힘든 듯 허수아비까지 만든다. 또 B형과는 다르게 잡은 짐승을 외로움을 달랠 애완동물로 키운다.
가장 개성 넘치는 유형은 AB형으로 이들은 무인도에 표류되자마자 즉각적으로 위기를 벗어날 계획을 짠다. 한 사람은 나무에 생존 날짜를 기록하고 한 사람은 바닥에 SOS 문자를 적었으며 바닷물을 증발시켜 식수를 만드는 등 가장 뛰어난 생존능력(?)을 보여 보는 이들을 감탄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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