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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경기조작 혐의 체포 '충격'
입력 2012-02-28 16:33  | 수정 2012-02-28 23:40

【 앵커멘트 】
프로야구 경기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LG트윈스 김성현 선수가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 중인 박현준 선수도 조만간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심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프로야구 경기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경기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LG트윈스 투수 김성현 선수를 체포했습니다.

김성현의 경기조작이 알려진 건 지난 25일 구속된 대학야구선수 출신 브로커 26살 김 모 씨를 통해서입니다.

김성현은 고교 선배인 김 씨를 통해 브로커 강 모 씨를 소개받아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검찰은 김성현을 상대로 경기조작 개입사실 여부와 조작 횟수, 받은 사례금 등을 집중조사 중입니다."

또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김성현과 함께 경기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LG투수 박현준도 일본에서 조만간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소환 시점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김성현이 구속되는 대로 박현준을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 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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