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산나눔재단, 1천억 원 규모 '정주영 엔젤투자기금' 조성
입력 2012-02-28 13:33 
아산나눔재단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초기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을 출범시켰습니다.
'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은 시드머니를 빌려주는 융자가 아닌 투자의 개념으로, 벤처캐피탈 및 엔젤 투자자들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금은 현대중공업그룹사 및 KCC, 한국프랜지, 현대백화점이 출연한 1천억 원 규모로 조성됩니다.
정진홍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출범식에서 "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을 통해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얘기하고, 도전과 실패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산나눔재단은 정몽준 의원이 중심이 돼 지난해 10월 5천억 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이번 엔젤투자기금을 계기로 재단 기금 규모가 6천억 원으로 확대됐습니다.

[ 김태일 기자 / kti955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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