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신경계질환 심포지엄 개최

한양대학교병원 난치성 신경계질환 세포치료센터가 24일 본관 강당에서 ‘한양대학교병원세포치료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김승현 난치성 신경계질환 세포치료센터장은 최근 줄기세포 연구는 앞으로 보건의료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서 세계적인 경쟁이 매우 치열한 분야 중 하나”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줄기세포 연구 현황, 미래, 줄기세포치료 전략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될 것이며, 많은 정보가 교류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박문일 한양의대 교수의 좌장으로, 최병현 인하의대 교수가 ‘줄기세포연구의 중요성 및 미래전략, 안광수 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관이 ‘줄기세포치료제 인허가 기준 및 임상시험 현황을 주제로 강의했다.
두 번째 세션은 이경미 충북테크노파크 지역산업평가단장이 좌장을 맡고, 김승현 한양의대 교수가 ‘신경계질환 줄기세포치료 전략 및 임상경험, 이상훈 한양의대 교수가 ‘파킨슨병의 줄기세포치료 전략, 방오영 성균관의대 교수가 ‘허혈성 뇌졸중의 줄기세포치료 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
난치성질환 및 줄기세포에 대한 우수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은 한양대병원 난치성 신경계질환 세포치료센터는 보건복지부 병원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2010년 개소했다. 최근 루게릭병 줄기세포치료제의 1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상 임상시험에 진입해 주목할 만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