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고등학교서 총격사건…5명 사상
입력 2012-02-28 04:10  | 수정 2012-02-28 08:30
【 앵커멘트 】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최소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가스 폭발로 9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져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나라 밖 사건사고 소식 이진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소도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도시 전체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학교 남학생인 용의자는 학내 구내식당에 들어와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습니다.

이 과정에서 5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했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용의자는 도주했지만, 멀리 가지 못하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 지역 내 다른 고등학교들은 현재 휴교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구조대원들이 산더미처럼 쌓인 잔해 위에서 생존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오늘(27일) 러시아의 한 9층짜리 아파트에서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인터뷰 : 코냐에바 / 수사관계자
- "현재까지 정보를 종합해 보면, 가스 폭발은 건물 1층 저장소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12명이 부상했고, 10여 명이 잔해 아래 깔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정부청사 인근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네팔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한 것은 3년 만에 처음입니다.

▶ 인터뷰 : 가치차다르 / 내무장관
- "이번 테러는 매우 심각한 사건입니다. 사망자 3명 가운데 2명은 현장에서 즉사했고, 나머지 1명은 치료 도중 사망했습니다. 부상자 7명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자칭 '통일민족자유전선'라는 조직이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이진례입니다. [eeka2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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