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채선당 임산부 변호인 측 반론 '또다시 논란'
입력 2012-02-28 02:05  | 수정 2012-02-28 08:05

채선당 임산부 폭행사건에 대한 경찰의 공식 발표 이후 임산부 변호인 측이 배를 맞지 않았다고 진술한 적이 없다고 밝혀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임산부 측 변호인은 경찰 조사에서 상대방이 먼저 미안하다고 해 임산부 쪽에서도 특별히 잘한 게 없다고 가볍게 사과한 것이 마치 잘못을 시인한 것처럼 경찰이 확정적으로 발표했다며 경찰에 채선당 측의 진술녹화내용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이 합의를 종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경찰 공식 발표 이후 누리꾼들은 임산부의 신상정보를 인터넷상에 공개하며 비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27일) 공식 발표에서 채선당 종업원과 임산부 손님이 서로 싸운 것은 맞지만 임신한 배를 걷어찼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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