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연예인패션NO, '스트릿패션' 이 대세
입력 2012-02-27 22:01 


명동과 홍대, 압구정을 중심으로 스트릿패션 열풍이 불고 있다. 명동의 경우 빈티지패션·모던패션· 복고패션· 밀리터리패션·그런지패션·유니크패션 등 다양한 양상의 스트릿패션이 중심이며, 홍대는 클럽패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예인의 패션을 모방하는 기존 트렌드에서 벗어나, 젊은 층이 스스로 유행을 선도한다는 점에서 스트릿패션은 큰 의의를 갖는다. 유명배우들의 드라마 속 패션보다 공항패션, 길거리 패션이 더 주목 받는 현상도 패션트렌드의 달라진 양상을 보여주는 예다.
서울의 일부 장소를 제외하고는 스트릿패션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지만,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스트릿패션을 테마로 한 웹사이트와 블로그가 등장하면서 스트릿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직접 스트릿패션을 촬영한 후 개인블로그를 통해 공개하는 패션블로거나 스트릿패션 쇼핑몰을 운영하는 패션CEO 역시 증가하고 있다.
빈티지패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길거리패션 정보를 제공하는 복학생닷컴(www.bokhaksaeng.com)관계자는 수도권에서 먼 지방의 경우 스트릿패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가 쉽지 않다”며 온라인을 통해 전국의 스트릿패션 사진과 정보들을 한 자리에서 공유할 수 있어, 지역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말하며 스트릿패션의 열기가 전국적으로 뜨거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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