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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넘기 달인 가족 등장, 줄 하나로 예술 창조
입력 2012-02-27 21:37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2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 줄 하나로 예술을 창조해내는 ‘줄넘기 달인 가족이 소개됐다.
줄넘기에서 조금 어려운 기술이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2단 뛰기나 손엇갈려 뛰기 정도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이날 제작진은 3단뛰기는 기본이고 줄넘기 중 물구나무서기와 텀블링까지 문제없다는 달인을 만났다.
주인공은 한명이 아니었다. 온 가족이 국내 선수권대회 우승을 휩쓴 줄넘기 달인 가족이었다.
줄넘기 달인 가족은 4m가 넘는 두 개의 대형 줄로 온갖 묘기를 펼쳐보였다. 처음에는 실패도 많았지만 부단한 연습 끝에 서로의 손과 발만 보고도 타이밍을 맞추는 경지에 이르렀다.
줄넘기 달인 가족의 아버지는 아들이 선천적으로 손에 장애가 있었다. 그럼에도 줄넘기를 통해 장애를 잘 이겨냈다”며 딸은 국제대회에 나가 금메달을 따오기도 했다. 아이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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