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는 자갈치 시장, 보수동 책방 골목, 해운대 해변 등 부산 명소 곳곳을 배경으로 진짜 '보따리'를 획득하는 팀이 승리를 거두는 방식의 대결이 펼쳐졌다.
송지효는 자갈치 시장에서 유재석, 개리와 함께 미션을 수행한 후 보수동 책방 골목을 가는 차 안에서 낮잠과 한바탕 전쟁을 했다.
유재석과 차 앞자리에 앉은 송지효는 앞에 설치된 카메라를 개의치 않고 입을 벌린 채 머리를 이리 저리 돌리는 ‘상모돌리기 신공을 선보였다. 평소 잠이 많기로 소문난 배우답게 좀처럼 눈을 뜨지 못했다.
유재석과 개리는 잠에 취한 송지효를 보면서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윽고 잠에서 깬 송지효는 민망함에 모자를 눌러쓰고 미안해요”라고 사과해 폭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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