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첫 설탕 직수입…제당업계 겨냥
입력 2012-02-26 21:12  | 수정 2012-02-27 08:42
정부가 가격 안정을 위해 설탕을 직수입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산하 농수산식품 유통공사를 통해 설탕을 직수입하기로 하고, 이달 중 1차로 만 톤을 주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제 설탕 가격이 1년 전보다 20%가량 내렸는데도, 국내 설탕업계가 소수 기업의 과점구조로 운영되면서 외국보다 비싼 설탕 가격을 내리지 않고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농식품부는 수입 물량을 실수요 업체에 원가로 공급해 빵과 과자, 음료 등 설탕 가공식품의 가격 안정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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