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맹희-이건희 재산소송 개입' 가능성

CJ그룹이 삼성가 장남 이맹희 씨가 삼남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낸 재산 청구 소송에 관여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재계 소식통에 따르면 CJ 법무 담당 직원은 지난 11일 이맹희 씨의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의 변호사와 함께 이 씨가 머무는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고 이튿날 함께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송장은 같은 날 법원에 제출됐습니다.
일각에서는CJ 직원과 법무대리인이 베이징을 함께 방문했다면 이 씨와 함께 소송 문제를 최종 조율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CJ 측은 법무 담당 직원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