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공화당 경선 "롬니-샌토럼 초접전"
입력 2012-02-26 10:14  | 수정 2012-02-27 08:53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지지율 1%P 격차의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전역의 공화당원 등 천1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샌토럼 전 의원의 지지율이 31%, 롬니 전 주지사는 30%로 나타났습니다.
또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16%, 론 폴 하원의원은 10% 지지율에 그쳤습니다.
앞선 조사에서 갤럽은 샌토럼과 롬니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10%P에 달했으나, 며칠 새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지며 샌토럼 전 의원이 근소한 차이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과의 가상대결에선 롬니 후보가 50%대 46%로 오바마 대통령을 앞서고 샌토럼 후보는 48% 대 49%로 뒤처져 본선 경쟁력은 롬니 후보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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