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푸틴 대선 1차 투표서 66% 득표 예상"
입력 2012-02-26 08:42  | 수정 2012-02-27 08:53
다음 달 4일 대선을 통해 3선에 도전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1차 투표에서 65% 이상의 높은 지지율로 승리를 확정 지을 것이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러시아 현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레바다-첸트르'가 현지시각 24일 공개한 최근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6%가 푸틴 지지 의사를 밝혀 지난해 12월 벌인 여론조사보다 푸틴의 지지율이 3%포인트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최대 야당인 공산당의 후보 겐나디 쥬가노프는 15%, 극우민족주의 성향의 '자유민주당' 후보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는 8%의 지지를 얻는데 그쳐 푸틴과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20일 러시아 전역의 유권자 1천600명을 대상으로 '가까운 일요일에 대선이 치러지면 대선 후보들 가운데 누구에게 표를 줄 것인가?'란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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