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수부, 하이마트 본사·계열사 압수수색
입력 2012-02-25 22:26  | 수정 2012-02-25 22:46
【 앵커멘트 】
검찰이 경영진의 비리 혐의가 포착된 하이마트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유영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검찰의 하이마트 압수수색이 지금은 끝났나요?


【 기자 】
네, 오늘 오후부터 시작된 검찰의 하이마트 압수수색은 한밤 중인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치동 하이마트 본사에서는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검찰과 취재진의 움직임이 분주한 상황인데요.

앞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국외 재산 도피와 횡령 등 경영진 비리 혐의가 포착된 하이마트의 본사와 계열사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오늘(25일) 오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하이마트 본사와 계열사 3∼4곳으로 수사관들을 보내 경영 관련 자료와 회계장부,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는데요.

「검찰은 선종구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한 하이마트 경영진이 회사 자금을 해외로 빼돌리고 거액의 탈세를 하는 등 비리에 관련됐다는 범죄 첩보를 금융당국으로부터 입수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금융당국의 첩보 내용을 바탕으로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사실관계 등을 확인한 뒤 조만간 관련자 소환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경영진의 개인 비리와 관련된 수사"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박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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