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까지 영동 최고 20cm 폭설…다음주 초 추위 풀려
입력 2012-02-25 16:20 
<1>휴일인 오늘 대부분지방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영동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여 있는데요,
속초는 9cm, 대관령과 강릉은 현재 8cm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고요,
영동중북부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남부와 충북북동에서는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2>앞으로도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적설량을 보시면,
강원영동은 최고 20cm의 폭설이 내리겠고,
경북동해안에는 최고 7cm, 영서에도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따라서 주말을 맞아 동해안쪽으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눈으로 인한 사고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고요,
이번 눈은 내일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다가 밤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그럼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기상도>내일도 계속해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동해안 지방은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을 받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은 맑겠지만, 동해안은 흐린 가운데 눈비가 내리겠고요,
반면, 남부지방은 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예상되는 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춘천 영하 9도, 청주 영하 5도,
광주는 영하 3도, 부산 1도선으로 오늘보다 3~5도가량 낮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0도, 강릉 2도
남부지방 전주 4도, 울산 8도선으로 내일도 평년기온을 밑돌면서 춥겠습니다.

<주간>이번 반짝 추위는 화요일 낮부터 점차 풀리겠고요,
다음 주에는 제주와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