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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조작 개입 전 대학야구선수 영장실질심사
입력 2012-02-25 13:00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을 브로커에게 소개해 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대학야구 선수 출신 김모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오늘(25일) 오전 열렸습니다.
초록색 모자에 마스크를 쓰고 포승에 묶인 채 법원에 나온 김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영장 실질심사가 끝난 뒤에도 쏟아지는 질문에 침묵한 채 자리를 떴습니다.
김씨는 프로배구와 축구 승부조작 사건 때 구속된 브로커 2명과 함께 프로야구 경기내용을 조작하는 데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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