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재경부 공무원 '현대차' 증거조작 논란
입력 2006-08-14 22:02  | 수정 2006-08-14 22:02
현대차 계열사의 채무탕감 로비 의혹과 관련해, 재경부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증거 조작에 가담했다는 주장이 검찰 측에서 나와 법정에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재경부 공무원들이 현 금융정책국장의 컴퓨터 파일을 삭제하고 변양호 전 국장의 변호사 사무실로 무단 반출했다며 증거조작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변호인측은 컴퓨터를 켠 적도 없으며 파일을 지우거나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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