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MBC ‘위대한탄생2에서 ‘K-POP에 도전하라는 주제로 펼쳐진 TOP8(정서경, 50kg, 전은진, 에릭남, 배수정, 푸니타, 구자명, 장성재) 경연 끝에 윤일상의 멘티 정서경과 박정현의 멘티 푸니타가 탈락했다.
이후 블루스 감성 물씬한 이문세의 ‘빗속에서로 첫 관문을 무사히 통과한 후 두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닐 세다카(Neil Sedaka)의 ‘유 민 에브리싱 투미(you mean everything to me)를 들고 나와 붉은색 의상과 어우러지는 정열의 라틴풍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심사위원들로부터 세 번째로 낮은 점수를 받아들고 부담 속에 무대에 올랐다.
그간 푸니타는 간드러진 비음과 허스키한 애절함이 절묘하게 조화된 개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노래뿐만 아니라 밸리댄스 등을 선보이며 남성팬들의 각별한 지지를 얻어왔다. 그러나 목관리와 컨디션 조절 실패로 2주 간의 생방송에서 아쉬운 무대를 선보이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나미의 ‘인디안 인형처럼으로 첫 주 무대를 치른 푸니타는 두 번째 생방무대에서는 셀린 디온의 ‘The power of love를 선곡했다. 유감없이 가창력을 뽐냈지만 중위권에 머물렀다. 부담감을 갖고 무대에 오른 푸니타는 보아의 ‘아틀란티스의 소녀를 편곡해 무대에 올랐다.
심사위원 점수 합산 결과 정서경과 전은진의 탈락이 유력시 됐지만 시청자 문자 투표로 희비가 엇갈렸다. 전은진은 문자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가까스로 다음 생방송 무대의 티켓을 거머쥐었고 정서경과 푸니타는 TOP6의 문턱에서 눈물을 흘렸다.
다음주 방송에는 심사위원 최고점을 기록하며 골든티켓을 따낸 를 비롯해 50kg, 전은진, 에릭남, 구자명, 장성재 등 TOP6의 대결이 펼쳐진다.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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