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핵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북한의 3차 고위급 회담이 막을 내렸습니다.
다소 진전이 있었다는 평가 속에 양측은 뉴욕 채널을 통해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베이징에서 넉 달 만에 열린 3차 북미 고위급 회담이 끝났습니다.
회담 직후 글린 데이비스 미국 측 수석대표는 "유용한 대화를 나눴으며 회담 내용에 다소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우라늄농축 등 비핵화 사전조치와 인권 문제 등 광범위한 의제들을 폭넓게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그러나 구체적인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또 북한의 태도에서 극적인 변화는 느껴지지 않는다고 밝히며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일단 북한이 비핵화 사전조치에 대해 유연한 입장을 내놨을 가능성이 있지만, 우라늄농축 중단 등의 핵심 사안에는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은 이번 회담 이후에도 뉴욕 채널을 통해 계속 의견을 교환하기로 하면서 대화의 불씨를 남겼
데이비스 미국 측 대표는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해 이번 회담 내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 tong1@mbn.co.kr ]
북핵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북한의 3차 고위급 회담이 막을 내렸습니다.
다소 진전이 있었다는 평가 속에 양측은 뉴욕 채널을 통해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베이징에서 넉 달 만에 열린 3차 북미 고위급 회담이 끝났습니다.
회담 직후 글린 데이비스 미국 측 수석대표는 "유용한 대화를 나눴으며 회담 내용에 다소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우라늄농축 등 비핵화 사전조치와 인권 문제 등 광범위한 의제들을 폭넓게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그러나 구체적인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또 북한의 태도에서 극적인 변화는 느껴지지 않는다고 밝히며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일단 북한이 비핵화 사전조치에 대해 유연한 입장을 내놨을 가능성이 있지만, 우라늄농축 중단 등의 핵심 사안에는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은 이번 회담 이후에도 뉴욕 채널을 통해 계속 의견을 교환하기로 하면서 대화의 불씨를 남겼
데이비스 미국 측 대표는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해 이번 회담 내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 tong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