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중 FTA가 출발부터 삐걱거렸습니다.
협상 개시를 앞두고 첫 공청회가 열렸지만, 농민단체의 극렬한 반대속에 파행을 거듭했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한중 FTA 공청회장.
농민들이 결사반대를 외칩니다.
"(한중 FTA) 중단하라. 중단하라."
결국, 경찰이 해산에 나섭니다.
격렬히 저항하던 농민들은 힘없이 끌려갑니다.
한중 FTA 협상 개시를 앞두고 열린 공청회는 시작부터 파행을 거듭했습니다.
농민단체 소속 회원 40여 명은 공청회 시작과 함께 단상을 점거하며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 인터뷰 : 정이성 / 농업경영인연합회 부회장
- "안전하지 못한 먹거리들이 옵니다. 모든 것이 대기업 위주로 이뤄집니다. 농업생산 기반이 한번 무너지면 3년은 회복이 안 됩니다."
학계에서도 중국과의 FTA 체결이 필요하다면서도 농업 분야의 피해를 우려했습니다.
▶ 인터뷰 : 정인교 / 인하대 교수
- "농업에 대한 피해는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이미 발표한 2단계 협상을 통해서 농업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공청회와 각종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르면 다음 달 협상 개시 선언을 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최인제 / 기자
- "정부는 이번만큼은 다양한 목소리를 듣겠다고 했지만 첫 번째 공청회부터 파행을 겪게 되며 앞으로 찬반 갈등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mbn.co.kr ]
( 영상취재 : 최원석 기자 )
한중 FTA가 출발부터 삐걱거렸습니다.
협상 개시를 앞두고 첫 공청회가 열렸지만, 농민단체의 극렬한 반대속에 파행을 거듭했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한중 FTA 공청회장.
농민들이 결사반대를 외칩니다.
"(한중 FTA) 중단하라. 중단하라."
결국, 경찰이 해산에 나섭니다.
격렬히 저항하던 농민들은 힘없이 끌려갑니다.
한중 FTA 협상 개시를 앞두고 열린 공청회는 시작부터 파행을 거듭했습니다.
농민단체 소속 회원 40여 명은 공청회 시작과 함께 단상을 점거하며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 인터뷰 : 정이성 / 농업경영인연합회 부회장
- "안전하지 못한 먹거리들이 옵니다. 모든 것이 대기업 위주로 이뤄집니다. 농업생산 기반이 한번 무너지면 3년은 회복이 안 됩니다."
학계에서도 중국과의 FTA 체결이 필요하다면서도 농업 분야의 피해를 우려했습니다.
▶ 인터뷰 : 정인교 / 인하대 교수
- "농업에 대한 피해는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이미 발표한 2단계 협상을 통해서 농업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공청회와 각종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르면 다음 달 협상 개시 선언을 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최인제 / 기자
- "정부는 이번만큼은 다양한 목소리를 듣겠다고 했지만 첫 번째 공청회부터 파행을 겪게 되며 앞으로 찬반 갈등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mbn.co.kr ]
( 영상취재 : 최원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