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스폰서 루머' 유포자 41명 고소 '충격'

배우 송혜교가 자신을 둘러싼 허위루머와 관련해 누리꾼 수십명을 고소했습니다.

송혜교는 자신의 신상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 누리꾼 41명에 대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습니다.

고소장을 통해 송혜교는 이들이 2008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송혜교가 모 정치인과 스폰서 관계이며 경제적 이익을 받았다' 등의 악의적인 내용을 퍼뜨려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최근 이 사건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넘긴 상태이며, 이에 경찰은 고소인 측의 조사를 마친 뒤 인터넷 게시물 등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