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체감경기 석 달 만에 기준치 회복
입력 2012-02-24 06:01  | 수정 2012-02-24 08:10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석 달 만에 기준치를 회복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번달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으로 지난 1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에 대한 기대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것을,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
한국은행은 "경제상황이 특별히 좋아졌다기보다 지난 12월과 1월 일시적으로 내려갔던 부분이 회복되고 있다"며 "미국의 경제지표가 일부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점이 기대감을 불러온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0%로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8개월째 4%대에 머문 것으로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국내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 안보람 / ggargga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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