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합수단, 제일저축 '유동천 리스트' 수사 고삐
입력 2012-02-24 00:01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이 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수사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이철규 경기경찰청장을 어제(24일) 오전 소환 조사해 유 회장으로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5천여만 원을 받았는지와 제일저축은행에 대한 경찰 수사에 영향을 줬는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또, 이화영 전 의원을 비롯해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김택기·정형근 전 의원에 대해 유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등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한편, 합수단은 무소속 최연희 의원에 대해 유동천 회장으로부터 수천만 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오늘(24일) 소환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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