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2년 연속 맥도웰 제압

【 앵커멘트 】
양용은이 월드골프챔피언십 액센츄어 매치플레이에서 32강에 올랐습니다.
일본 올림픽축구대표팀은 말레이시아를 완파하고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오늘의 해외스포츠 김동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맥도웰과 64강에서 만난 양용은.

16번 홀까지 1홀 앞선 가운데 파4 17번 홀에서 세컨드샷을 홀컵 1m 앞에 떨어뜨립니다.

간단히 버디를 낚은 양용은은 2010년 US오픈 우승자인 맥도웰을 2년 연속 제압하며 '8강 이변' 재현에 나섰습니다.

최경주는 13번 홀에서 절묘한 이글 퍼팅에 성공하며 앞서 나갔지만, 뒷심 부족으로 카일 스탠리에게 2홀 차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PGA 루키 배상문은 유럽의 강호 이안 폴터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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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시리아와 런던올림픽 축구 아시아예선 C조 4차전에서 1-2로 패해 탈락 위기에 몰렸던 일본.

5차전에서 조 최하위 말레이시아를 만나 골퍼레이드를 펼칩니다.

4-0으로 완승한 일본은 바레인이 시리아를 잡아준 덕에 조 1위로 올라서 다음 달 14일 바레인과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본선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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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일을 담당하며 시카고 불스의 골밑을 지켜온 조아킴 노아가 카를로스 부저에게 정확히 어시스트를 배달합니다.

박스 아웃과 스크린 플레이에 충실하며 평소처럼 살림꾼 역할을 하던 노아.

13점·13리바운드·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더니 화끈한 덩크슛으로 자축합니다.

시카고는 밀워키를 110-91로 완파하고 동부컨퍼런스 선두 마이애미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hwan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