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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귀국…올림픽 메달 다짐
입력 2012-02-23 18:55  | 수정 2012-02-24 00:05
【 앵커멘트 】
올림픽 본선 7회 연속 진출을 확정한 홍명보호를 보면서 흐뭇했던 축구팬들 많으실 텐데요.
홍명보호가 이제는 런던올림픽을 향해 새로운 출항에 나섭니다.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홍명보호는 오만과 벼랑 끝 승부에서 완승하며 런던행 티켓을 끊었습니다.

한국 축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한 홍명보호.

이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란 새로운 목표를 위해 출항합니다.

본선 진출 팀들은 홍명보호가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상대한 팀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올림픽대표팀 감독
- "세계수준과 차이가 있죠. 특히 이 연령대에는 유럽과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이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에요. 좋은 준비를 하는 것이 올림픽의 성패를 좌우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종예선에서 문제가 됐던 수비 조직력과 골 결정력으론 경쟁력이 없습니다.

차출 가능 선수인 기성용·구자철·지동원 등은 물론 와일드카드의 선택도 중요합니다.

최정예 선수 구성에 대한 기존 선수들의 반발은 없습니다.

▶ 인터뷰 : 홍정호 / 올림픽대표팀 수비수
- "누구나 오시면 저희 팀에 도움이 될 것이고, 어떤 선수 어떤 선배님이 오시든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 축구의 올림픽 최고 성적은 2004년 아테네 대회 8강입니다.

런던올림픽에서 홍명보호가 어떤 성적을 국민들 앞에 보여줄지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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