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융정보 해킹 억대 가로챈 일당 구속
입력 2012-02-23 15:52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해킹프로그램을 몰래 깔아 개인 정보를 빼내 억대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44살 장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3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장 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골프장 회원들에게 해킹프로그램이 들어 있는 광고 이메일을 보내 51살 이 모 씨 등 8명의 금융정보로 게임아이템을 결제하고, 현금으로 바꾸는 수법으로 모두 1억 7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게임아이템은 보안카드가 없어도 결제할 수 있다는 허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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