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사 처벌에 교사·학부모 '온도차'
입력 2012-02-23 15:44  | 수정 2012-02-24 08:00
학교 폭력과 관련 경찰의 교사 처벌을 놓고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며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오늘(23일) 경찰청장 주재로 경찰청에서 열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유관단체 간담회'에서 이남봉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은 교권이 떨어진 상황에서 직무유기로 교사를 처벌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반면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이경자 대표는 경찰의 적극적인 개입을 환영하며 교사들이 처벌을 우려하기에 앞서 학교 폭력의 사태에 대해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간담회에는 중등교장협의회, 국공립중학교교장협의회 등 교원단체와 참교육학부모회 등 관계자도 참석해 학교 폭력 예방 대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오택성 / logicte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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