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 9개 중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폭력 조직' 적발
입력 2012-02-23 14:54 
대전에서 9개 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폭력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지난 2009년 일명 목동패밀리라는 조직을 만들어 백여 차례에 걸쳐 중학생 31명에게서 4백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16살 윤 모 군 등 18명을 붙잡아 윤 군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인근 9개 학교 학생 42명으로 구성돼 활동해왔으며, 아래 기수 조직원에게 금품을 갈취하거나 택배회사에서 일하게 하고 돈을 빼앗아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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