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성형외과 전문의가 말하는 ‘해품달’ 주인공들의 매력
입력 2012-02-23 14:40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인기비결 중 하나는 연장자인 한가인과 6살이나 어린 김수현의 호흡이다.
나이대가 맞지 않는 두 배우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이유는 배우 한가인의 동안과 김수현의 다양한 매력이 한 몫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뷰 성형외과 이상우 원장은 어린 아이의 얼굴을 보면 모나지 않고 둥근 얼굴형을 가지고 있고 코가 짧으며 통통한 볼살이 있어서 얼굴에 볼륨감이 느껴지는데, 한가인씨가 바로 위의 기준처럼 세로 폭이 길지 않은 둥근 얼굴에 볼륨감 있는 앞 볼과 이마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코의 길이가 길면 성숙한 느낌을 주는데 한가인씨는 코가 높으면서 코끝까지 함께 높아 길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동안적 외모라 할 수 있다”며 그 외에도 큰 눈과 피부가 좋은 점 등 동안의 조건을 잘 갖추고 있기 때문에 6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무리 없이 연기를 해낼 수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반면 김수현의 귀여운 외모 속에 모성애를 자극하는 이미지와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이 원장은 굉장히 다양한 색깔들이 보여진다. 정적인 표정을 취하고 있을 때는 눈매가 강하고 눈빛이 살아있어 깊은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웃을 때의 얼굴을 보면 온화하고 귀여운 아이 같은 얼굴이 아주 매력적으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점에서 모성애를 자극한다고 볼 수 있다. 표정이 살아있는 배우이기 때문에 연기하기에 아주 좋은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병수 매경헬스 [sskbss@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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