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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맞은 한가인, 훤·양명 `한밤의 세레나데`에 싱글벙글
입력 2012-02-23 12:46 

배우 한가인이 '해를 품은 달' 촬영장에서 행복한 생일을 맞았다.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여주인공 월(연우) 역으로 출연 중인 한가인은 23일 새벽 촬영장에서 서른번째 생일을 맞았다.
소속사 제이원플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음력 2월 2일생인 한가인의 양력 생일을 맞아 소속사 관계자 및 동료 배우, 현장 스태프들이 함께 조촐하게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진행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촬영 스케줄이 워낙 바쁘다 보니 팬들이 챙겨준 생일 케잌으로 촬영장에서 조촐하게 파티를 했다. DC갤러리 및 해외 팬들의 축하 세례가 쏟아지고 있다. 몸은 피곤하지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 공식 페이스북에는 생일 케잌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한가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소속사는 "팬들이 보내 주신 사랑 감사 드립니다. 현장에서 훤과 양명과 함께한 생일 파티 한밤의 세레나데"라며 깜짝 파티 분위기를 전했다.
한가인은 '해를 품은 달'을 통해 그간의 연기 부진을 말끔하게 씻어내고 있다. 김수현, 정일우와 함께 극의 중심을 이끌고 가면서 농밀한 내면연기를 선보이며 한단계 성숙해진 연기를 보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소속사는 "바쁜 일정 속에 촬영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좋은 연기로 보답 하겠습니다"고 한가인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 '해를 품은 달'은 자체 최고 시청률 39.1%(AGB닐슨 전국기준)을 달리고 있다. 23일 방송분에서는 엇갈렸던 훤(김수현 분)과 월의 러브라인이 재점화 될 전망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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