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남 양산 아파트 불…60대 장애인 숨져
입력 2012-02-23 04:17  | 수정 2012-02-23 06:16
【 앵커멘트 】
경남 양산시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60대 장애인이 숨졌습니다.
또, 충북 청주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나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종합,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22일) 10시쯤 충북 청주시 봉명동 46살 구 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1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주택 내부 98제곱미터와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천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앞선 저녁 7시 10분쯤엔 경남 양산시 동면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장애인 64살 이 모 씨가 숨졌습니다.


불은 또 건물 내부 46제곱미터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엔 서울 가리봉동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7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교통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어젯밤(22일) 10시 50분쯤 용인~서울고속도로 헌릉 IC에서 38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과 도로 옆 가로등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 씨가 얼굴과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jji0106@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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