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프간 '코란 소각' 항의 시위대 7명 사망
입력 2012-02-23 01:55 
아프가니스탄 미군 기지에서 코란을 미군이 소각한 데 항의하는 격렬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져 시위대 7명이 숨졌습니다.
아프간 내무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22일) 수도 카불과 동부 지방의 일부 주 등에서 시위대대 7명이 경찰과 충돌 과정에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중 4명은 파르완 주에서 발생했고, 카불 외곽의 미군 기지에서는 시위대 중 1명이 기지 경비 요원들에 의해 사살됐다고 내무부는 전했습니다.
이틀째 계속된 시위는 카불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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