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울랄라세션, 김창완을 만나다
입력 2012-02-23 00:56  | 수정 2012-02-23 14:16
【 앵커멘트 】
울랄라세션과 가수 김창완의 만남, 상상이 되시나요?
세대를 초월한 콘서트 무대가 열렸는데요.
이상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현장음)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님도 보고 뽕도 따고 요리보고 저리 봐도, 모두 사랑하네 나도 사랑하네. 모두 사랑하네 나도 사랑하네."

인기그룹 울랄라세션의 신나는 무대.

2011년 최고의 화제를 몰고 온 그룹 울랄라세션이 한국의 비틀즈 김창완과 만났습니다.


청소년에게 최고의 인기인 신세대 그룹이 아버지뻘 가수와 만난 이유는 꿈 많은 청년들을 위해서입니다.

인생 선배가 들려주는 토크 콘서트 '스무 살의 사춘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콘서트는 '청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자'는 취지입니다.

십대 후반에서 이십대 중반 청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현장음)
"스무 살의 사춘기. 무슨 사춘기지 아시죠? '사랑 사, 청춘 춘, 기회 기'입니다. 사춘기 콘서트에 오신 걸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일일 명예교사를 맡은 가수 김창완은 방황하는 청춘을 위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울랄라세션 멤버 중 암투병 중인 리더 임윤택은 영상으로 마음을 대신 전했습니다.

(현장음)
"지금 다들 힘든 일 있다고 너무 힘들어하시지 마시고 저희를 보시면서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 인터뷰 : 최일우 / 경기도 시흥
- "여기서 이런 경험담을 직접 들어 보니까 가슴에 와 닿았고 참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청년에게 꿈을 주기 위한 '스무 살의 사춘기' 콘서트는 이번 달 24·28·29일 제주도와 경북 안동, 강원도 춘천 등에서 이어질 예정입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 이상은 / coool@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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