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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정일우, 한가인에 본격 구애 “살아줘서 고맙다”
입력 2012-02-22 22:40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22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정일우가 한가인을 향한 본격 구애를 시작했다.
이날 양명(정일우)은 근종령이 풀리자마자 월(한가인)이 있는 서활인서로 향하려 한다. 이를 본 운(송재림)은 이러시면 안 된다. 종친의 신분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뜯어말린다.
양명은 명예고 뭐고 다 필요 없다. ‘자유라는 것이 나에게는 있고 주상(훤/김수현)에게는 없는 유일한 것이다. 그리고 주상은 월을 보고 연우를 떠올리며 연심을 품은 것이지만 나는 아니다. 나는 월, 그 자체를 좋아한다”고 속내를 털어놓는다.
간절한 양명의 눈빛에 운은 더 이상 그를 잡지 못한다. 양명은 그 길로 서활인서를 찾아 꿈에 그리던 월을 만난다.
월을 만난 양명은 너를 괴롭히려 온 것이 아니다. 단지 잘 있나 확인을 해보고 싶었다. 어렵고 힘들었겠지만 살아있어 줘서 고맙다. 그걸로 됐다”고 애틋한 고백을 전했다.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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