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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한국영화 법칙 ‘규모보다는 이야기’
입력 2012-02-22 21:46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2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최근 뜨고 있는 한국영화 흥행 법칙을 정리했다.
방송에 따르면 영화가 흥행하는 첫 번째 법칙은 규모보다 이야기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순제작비 280억 원의 ‘마이웨이, 100억 원의 ‘고지전은 막대한 스케일에도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반면 저예산 영화 ‘부러진 화살은 개봉 일주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관객들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이야기가 좋았다”고 입을 모았고, 전문가는 반드시 스케일이 큰 영화라고 해서 흥행에 실패한 것은 아니다”라는 전제를 달며 단지 이제는 볼거리만으로 인기를 끌 수 없다. 또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는 ‘그것을 어떻게 풀어냈을까 하는 관심을 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법칙은 흥행보증 배우와 감독은 더이상 없다는 것이다.
‘완득이와 ‘최종병기 활이 그렇다. 스크린에서 신인급이라 할 수 있는 유아인과 문채원이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마이웨이 장동건과 ‘고지전 고수는 이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전문가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SNS도 많은 작용을 했다”며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소문이 관객들을 영화관으로 불러들였다”고 분석했다.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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