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진짜 빵셔틀 등장? 학교 밖에서만...
입력 2012-02-22 21:25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진짜 빵셔틀(중·고등학교에서 힘센 학생들의 강요에 의해 빵을 대신 사다 주는 약자를 뜻하는 신조어)이 등장했다는 소식이다. 학부형들이 흔히 걱정하는 학교폭력 상황은 아니다.
최근 온라인상에 ‘진짜 빵셔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돌아다니며 누리꾼들의 웃음을 샀다.
게시물 중 첫 번째 사진은 ‘스타크래프트의 게임 이미지컷이다. 게임 속 프로토스 종족 공중유닛인 ‘셔틀이 등장하는데 그 아래 빵을 합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스타크래프트 해보신 분들이라면 다 아실 듯”이라며 셔틀이 진짜 빵을 나르고 있네요. 이것이 진짜 빵셔틀”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비둘기와 참새다. 참새는 자기 얼굴보다 큰 빵 덩어리를 구해와 비둘기에게 상납하는 모양새다.

마지막으로 호빵맨의 얼굴을 들고 있는 잼 아저씨다. 잼 아저씨는 갓 구운 호빵맨의 머리를 양손 가득 들고 다급하게 어딘가를 쳐다보고 있다. 호빵맨에게 즉시 얼굴을 배달해줘야 하는데 살짝 탄 빵 때문에 곤란한 표정이다.
누리꾼들은 빵셔틀이란 말 나올 때마다 나도 저 생각했다” 이 단어, 이제는 사라졌으면..” 비둘기랑 참새는 사이 좋게 나눠먹는 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